
2020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은 모두에게 깊은 상처와 교훈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바이러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지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치사율이 최대 75%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병원체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정보 기준으로 볼 때, 코로나바이러스와 니파바이러스 중 무엇이 더 위험할까요? 두 바이러스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요? 이 글에서는 발병 경로, 증상, 전파력, 치사율, 예방 방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두 바이러스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바이러스 기본 정보 비교
| 구분 | 니파바이러스 |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
|---|---|---|
| 바이러스 종류 | Paramyxoviridae 계열 RNA 바이러스 | Coronavirus 계열 RNA 바이러스 |
| 최초 보고 | 1998년 말레이시아 | 2019년 중국 우한 |
| 주 숙주 | 박쥐 (Pteropus属) | 박쥐 (중간 숙주: 미상) |
| 치사율 | 40~75% | 약 1~2% (변이별 상이) |
| 치료제/백신 | 없음 (대증치료만 가능) | 백신 다수 존재, 항바이러스제 일부 승인 |

2. 감염 경로 비교 및 증상 비교
- 니파바이러스: 과일박쥐의 침·배설물이 오염된 과일, 돼지 매개, 사람 간 체액 접촉
- 코로나바이러스: 공기 중 비말, 접촉, 에어로졸 등 다양한 경로
| 구분 | 니파바이러스 | 코로나바이러스 |
|---|---|---|
| 잠복기 | 4~14일 | 2~14일 |
| 초기 증상 | 고열, 두통, 근육통, 구토, 기침 | 발열, 기침, 피로, 근육통, 후각 상실 |
| 중기 이후 | 뇌염, 혼수상태, 사망 | 폐렴, 호흡곤란, 급성호흡증후군(ARDS) |
| 후유증 | 신경계 장애, 재발 가능 | 롱코비드(만성 피로, 두통, 뇌 안개 등) |
3. 확산성과 세계적 영향력
코로나19는 팬데믹급 확산성을 보이며 전 세계에 걸쳐 약 7억 명 이상의 감염자와 6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니파바이러스는 아직까지는 지역성 유행에 그치고 있지만, WHO는 이 바이러스를 다음 팬데믹 후보 병원체로 지목하고 지속적인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4. 예방과 관리 방법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 백신 접종 (mRNA, 아데노벡터 등)
-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철저
-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환기
니파바이러스 예방
- 의심 지역 여행 자제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
- 오염 가능성 있는 과일, 고기 섭취 주의
-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격리 및 의료기관 방문
무엇이 더 위험한가?
질문에 대한 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빠른 전파와 광범위한 사회적 영향으로 위협적이었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확보된 현재는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반면, 니파바이러스는 전파 속도는 느리지만 치사율이 매우 높고, 치료법이 없으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잠재적인 공포는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바이러스 모두 우리가 방심하지 말아야 할 존재이며, 감염병에 대한 상시 대비, 정보 습득, 면역력 강화가 중요합니다.
미래의 팬데믹은 우리가 지금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