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건강 관련 이슈 중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감염 시 치명률이 매우 높은 2급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차세대 팬데믹 병원체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30~50대 활동 인구는 업무, 가족, 해외출장 등의 이유로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세대이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은 전 세계적으로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민감도가 크게 높아졌고, 우리 역시 이런 감염병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이해와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가 무엇인지, 어떤 증상과 전파 경로를 가지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니파바이러스란?
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Nipah)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감염이 가능하며, 현재까지도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바이러스 종류: RNA 바이러스
- 최초 발생: 말레이시아, 1998년
- 숙주: 큰과일박쥐(Pteropus属), 돼지, 사람
- 치사율: 40~75% (상황에 따라 더 높을 수 있음)
- 잠복기: 4일~2주

2. 감염 경로
니파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동물 간 전파, 동물→인간 전파, 인간 간 전파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 박쥐→사람: 박쥐의 배설물이나 침이 오염된 열대 과일 또는 수액을 사람이 섭취할 경우
- 돼지→사람: 박쥐가 배설물로 오염시킨 먹이를 먹은 돼지를 통해 2차 감염
- 사람↔사람: 환자의 체액(침, 혈액 등)에 접촉 시 감염 가능
특히, 최근에는 사람 간 전파가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병원 내 감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3. 주요 증상과 진행
니파바이러스는 처음에는 일반적인 감기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빠르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
초기 증상
- 갑작스러운 고열
- 심한 두통
- 기침과 인후통
- 근육통, 피로감
중기 ~ 중증 증상
- 의식 저하
- 경련
- 혼수 상태
- 급성 뇌염 발생 → 호흡곤란 및 사망
감염자의 50% 이상이 신경계 후유증을 겪을 수 있으며, 생존자 중 일부는 지연성 재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현재 백신과 치료는?
니파바이러스에 대한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없습니다. 모든 치료는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둔 대증 치료가 중심입니다.
- 산소 공급, 수액 치료, 해열제 사용
- 중환자실에서 집중 모니터링 필요
- WHO 및 CEPI 중심으로 백신 연구 개발 진행 중
5.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아직 국내에서 감염 사례는 없지만, 세계가 연결된 지금, 우리는 어떤 바이러스든 ‘잠재적 위협’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동남아, 인도, 방글라데시 등과의 교류 활발
- 수입 과일·식품 통한 오염 가능성도 배제 못함
- 코로나19처럼 초기 대응 실패 시 전파 속도 증가
6.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개인위생 수칙
- 흐르는 물에 손 자주 씻기
- 눈·코·입 만지지 않기
- 기침 예절 및 마스크 착용
식품 안전
- 열대 과일, 수액류는 꼭 세척 후 섭취
- 돼지고기 완전 익혀먹기
- 박쥐 출몰 지역 음식 섭취 피하기
해외 방문 시 주의사항
- 유행 지역 여행 자제
- 의심 증상 시 즉시 입국 전 자진 신고
- 귀국 후 발열, 두통 시 병원 방문 전 질병관리청 상담
니파바이러스는 아직 국내에서 유행한 적이 없지만, 국제 보건기구가 경고할 만큼 치명률과 전파력이 강한 신종 감염병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정보를 정확히 알고 미리 대비하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개인 위생과 면역력 향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감염병은 계속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과 준비는 공포를 이깁니다.